팝 씬의 새로운 걸 파워 찰리XCX의 신곡 ‘Boys’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영국 출신의 92년생 여성 싱어송라이터 찰리XCX는 2013년 아이코나 팝 (Icona Pop)의 ‘I Love It’의 공동작곡자와 피처링 아티스트로 국내외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014년 7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이기 아젤리아(Iggy Azalea) ‘Fancy’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특히 영화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의 OST ‘Boom Clap’은 영미 싱글차트 TOP 10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찰리XCX의 대표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새 싱글 ‘Boys’는 내년 발매될 그녀의 정규 3집 앨범 두 번째 싱글로 전 세계의 핫한 남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찰리XCX가 직접 연출했으며, 한국의 아티스트 박재범을 비롯해 찰리 푸스, 위즈 칼리파, 디플로, 조 조나스, 마크 론슨 등 무려 60여명이 넘는 남성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찰리XCX는 “’Boys’의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의 제 뮤직비디오들 중에 단연 최고에요. 참여해준 모든 ‘Boys’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들은 제 비전과 컨셉을 완벽히 이해하고 받아들여주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찰리XCX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의 마지막날 무대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